영화단상
보고 나오면서 '아 이건 한 번 더 봐야 된다' 라고 생각했다.
쉬운 영화가 어디있겠느냐마는 이 영화는 진짜 살짝 어려운 듯
그러나, 그래도 궁금한건
과연, '무용'의 디자이너인 마커씨는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 까 하는 것.
허문영 선생님도 부드럽게 이야기를 하셨지만
내가 봤을 때도 이 영화는 마커를 까는, 혹은 비꼬는 영화다.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마커의 브랜드 이름이면서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무용'은
말 그대로
'마커 씨가 만든 옷은 말 그대로 무용 無用 입니다' 라고 하는 것 같다.
마커가 만든 '무용' 브랜드는
입기 위한 옷이 아니다.
마커는
'무용' 이전에 만들었던 '예외' 브랜드가 공장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과정을 수공으로 만드는 '무용'을 기획했다고 하지만
지아장커 감독님은 친절하게 1부에서 '예외'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노동 장면을 세심히 담는다.
도대체 공장에서 노동자가 재봉틀로 만드는거랑
개인작업실에서 베틀로 옷 만드는거랑 어떤 큰 차이가 있을까.
'무용' 은 옷이라기 보다는 오브제다.
모델들도 그 옷을 입고 워킹을 하는게 아니라 마네킹 마냥 서 있어야 된다.
그리고 손님들은 '그걸' 박수치며 바라본다.
3부가 시작되면 마커는 뭔가 멋있는 말을 하면서 탄광 마을로 가지만
이미 지아장커는 마커에게 관심이 없다.
그리고 전혀 '무용'하지 않은 옷을 보여준다.
(아니, 그냥 상식적으로 옷이 '무용' 하다는게 애시당초 말이 되는 이야긴가)
여기서 3부에 대해 더 길게 글을 써보고 싶지만
아, 뭔가 어렵다.
그냥 진짜 궁금한 건
마커 디자이너 님은 <무용>을 어떻게 보았을까 하는 것.
서로 연락은 하면서 지낼까.
'감독님 영화 잘 봤습니다. 근데 제가 출연한 파트의 맥락이 제가 생각했던거랑 좀 다르더라구요'
'허허 그게 찍다보니까 그렇게 됐네요'
................. 농담입니다...;;
쉬운 영화가 어디있겠느냐마는 이 영화는 진짜 살짝 어려운 듯
그러나, 그래도 궁금한건
과연, '무용'의 디자이너인 마커씨는 이 영화를 어떻게 봤을 까 하는 것.
허문영 선생님도 부드럽게 이야기를 하셨지만
내가 봤을 때도 이 영화는 마커를 까는, 혹은 비꼬는 영화다.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마커의 브랜드 이름이면서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무용'은
말 그대로
'마커 씨가 만든 옷은 말 그대로 무용 無用 입니다' 라고 하는 것 같다.
마커가 만든 '무용' 브랜드는
입기 위한 옷이 아니다.
마커는
'무용' 이전에 만들었던 '예외' 브랜드가 공장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전과정을 수공으로 만드는 '무용'을 기획했다고 하지만
지아장커 감독님은 친절하게 1부에서 '예외'를 만드는 노동자들의 노동 장면을 세심히 담는다.
도대체 공장에서 노동자가 재봉틀로 만드는거랑
개인작업실에서 베틀로 옷 만드는거랑 어떤 큰 차이가 있을까.
'무용' 은 옷이라기 보다는 오브제다.
모델들도 그 옷을 입고 워킹을 하는게 아니라 마네킹 마냥 서 있어야 된다.
그리고 손님들은 '그걸' 박수치며 바라본다.
3부가 시작되면 마커는 뭔가 멋있는 말을 하면서 탄광 마을로 가지만
이미 지아장커는 마커에게 관심이 없다.
그리고 전혀 '무용'하지 않은 옷을 보여준다.
(아니, 그냥 상식적으로 옷이 '무용' 하다는게 애시당초 말이 되는 이야긴가)
여기서 3부에 대해 더 길게 글을 써보고 싶지만
아, 뭔가 어렵다.
그냥 진짜 궁금한 건
마커 디자이너 님은 <무용>을 어떻게 보았을까 하는 것.
서로 연락은 하면서 지낼까.
'감독님 영화 잘 봤습니다. 근데 제가 출연한 파트의 맥락이 제가 생각했던거랑 좀 다르더라구요'
'허허 그게 찍다보니까 그렇게 됐네요'
................. 농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