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상
오랜만에 극장에서 영화를 봤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다 보지 못했지만
내용은 대충 들어 알고 있었고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나를 불렀으며
친구는 왜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조지루카스는 분명 상상력은 뛰어난 감독이다. 몇십년에 걸쳐 그런 이야기를
놓지않고 끌어낼 수 있다는 것도 감동적이다. 그러나 그는 이야기꾼은 아닌 것
같다.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표면적으로는 사랑때문
이지만 사실 그 속은 운명이라는 비극이 있다. 그의 길은 이미 예언되어져 있었으며
파드메의 죽음의 상대편에 자신이 놓여있다는 것은 보지 못하고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그것이 그를 파멸시키고 만다. 운명지워진 대로 가는 것이다. 그 허한 운명의
비극이 븅븅쓩쓩거리는 광선검의 스펙터클과 어설픈 연기로 인해서 침수되고 마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워쇼스키형제였어도 이렇게 풀어냈을까 생각했다.
아나킨의 행동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어설픈 무언가가 남아있고 파드메는 무기력하며
제다이기사들은 그 어떤 인간적인 배려도 정의도 가지지 않았다.
이미 스타워즈를 몇 번씩 본 사람들은 의외의 감동을 느낄 수도 있다. 전작의 스토리만
대충 알고 있는 나도 아하~ 그래서 결국 그렇게 되는 거로군 하면서 보았으니까.
시리즈물의 최종회로서 각오해야하는 허전함보다 28년동안 지켜 온 신화의 종지부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더 많이 가져 간 것 같은 영화였다.
물론이다.
스타워즈니까. 최종회니까.
내용은 대충 들어 알고 있었고 헤이든 크리스텐슨이 나를 불렀으며
친구는 왜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될 수 밖에 없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조지루카스는 분명 상상력은 뛰어난 감독이다. 몇십년에 걸쳐 그런 이야기를
놓지않고 끌어낼 수 있다는 것도 감동적이다. 그러나 그는 이야기꾼은 아닌 것
같다. 아나킨이 다스베이더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표면적으로는 사랑때문
이지만 사실 그 속은 운명이라는 비극이 있다. 그의 길은 이미 예언되어져 있었으며
파드메의 죽음의 상대편에 자신이 놓여있다는 것은 보지 못하고 막아보려 하지만
결국 그것이 그를 파멸시키고 만다. 운명지워진 대로 가는 것이다. 그 허한 운명의
비극이 븅븅쓩쓩거리는 광선검의 스펙터클과 어설픈 연기로 인해서 침수되고 마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는 워쇼스키형제였어도 이렇게 풀어냈을까 생각했다.
아나킨의 행동에는 납득하기 어려운 어설픈 무언가가 남아있고 파드메는 무기력하며
제다이기사들은 그 어떤 인간적인 배려도 정의도 가지지 않았다.
이미 스타워즈를 몇 번씩 본 사람들은 의외의 감동을 느낄 수도 있다. 전작의 스토리만
대충 알고 있는 나도 아하~ 그래서 결국 그렇게 되는 거로군 하면서 보았으니까.
시리즈물의 최종회로서 각오해야하는 허전함보다 28년동안 지켜 온 신화의 종지부로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더 많이 가져 간 것 같은 영화였다.
물론이다.
스타워즈니까. 최종회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