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상
은실님의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정리가 되는 기분이네요. ^^;
저 글을 쓴지 오래되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글 쓸 때도 여러 가지 생각이 뒤엉켜 있었나봅니다.
님의 첫번째 얘기는 저도 동감합니다.
이 영화는 무거운 동성애 영화라기 보다는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웠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동성간의 사랑이라고 국한지은 게 아니라 이성친구처럼 사랑하고
섹스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 이해, 노력하는 모든 모습들이 어느 연인들과 다를 바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섹스 문제
님의 글을 보니까 어느 연인들도 배우자도 간과할 수 없는거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답니다.
님의 말대로 이 영화속에서
두 사람의 합의와 노력하에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게 된 것 같네요.
은실님도 그런 사람을 찾길 바라면서... 이만
================================
┼ ▨ Re.. 저의 짧은 견해^^ - 최은실 ┼
│
│ 님의 글을 읽고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든 생각들이 떠올라서 몇 자 적습니다.
│ 전 이 영화를 비디오로 봤는데요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어요
│ 동성애영화라고 편드는 차별성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동성애영화 하면 주인공이 너무 가슴 아픈 사랑을 해서 기어이 편들게
│ 만드는 불편함도,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사랑을 이루어 내는 진부함도
│ 없이 영화는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서로 맞지않아 헤어지고도 행복하고
│ 유쾌합니다.
│
│ 영화에서 자유분방한 사랑을 하는 헬렌은 분명 사랑이 먼저가 아니지요
│ 그녀는 자유로운 섹스를 맛보고 싶어 광고를 내고 처음엔 그 섹스에 의미를
│ 둬요 그러면서 제시카를 사랑하게 되고 이제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와
│ 섹스하고 싶어하지요 그렇지만 제시카는 처음부터 여자와의 섹스엔
│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헬렌을 사랑하지만 섹스까지는 차마 갈 수가 없는거지요
│ 그래서 헬렌에게 미안한 거에요 영화는 그 둘의 그런 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사랑하기때문에 헬렌은 제시카의 불편함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하고 제시카는
│ 섹스를 해보기 위해 노력하지요
│
│ 제시카는 처음에 섹스뿐만이 아니라 밖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는 것도 겁나
│ 합니다 길에서 헬렌과 연인처럼 보이는 싸움도 하고 싶어하지 않고 오빠의 결혼
│ 식에 헬렌을 초대하지도 않지요 그녀는 주위의 시선이 무서웠지만 의외로 어머니는
│ 그녀의 사랑을 인정하고 주위사람들도 놀랍지만 거부하지도 않아서 그 둘의 사랑은
│ 아름답게 끝날 것 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섹스였습니다.
│ 떳떳치 못한 사랑때문에 겪는 사회의 무서운 눈초리가 아니라 그녀 자신들 스스로의
│ 문제였던 섹스였습니다. 그것은 그 누구를 탓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지요 무수히
│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여타의 이성의 연인들 처럼 그녀 자신들의 문제였습니다
│ 그리고 그들은 좋은 친구로 남아 서로의 짝을 찾아감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지요. 다른
│ 연인들 처럼요. 물론 그렇지 않은 연인들도 있겠지만요. 만나고 헤어지고 친구로 남고
│ 타인이 되고 상처받고 위로받는 그 50%의 인연에 동성애도 똑같이 적용됨을 영화는
│ 시종일관 시끄럽게 떠들어대며 유쾌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
│ 몇 자 적는다는 것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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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을 쓴지 오래되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글 쓸 때도 여러 가지 생각이 뒤엉켜 있었나봅니다.
님의 첫번째 얘기는 저도 동감합니다.
이 영화는 무거운 동성애 영화라기 보다는 로맨틱 코미디에 가까웠으니까요.
제가 보기에도 동성간의 사랑이라고 국한지은 게 아니라 이성친구처럼 사랑하고
섹스 문제로 갈등하고 서로 이해, 노력하는 모든 모습들이 어느 연인들과 다를 바가 없었어요.
그러니까 섹스 문제
님의 글을 보니까 어느 연인들도 배우자도 간과할 수 없는거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답니다.
님의 말대로 이 영화속에서
두 사람의 합의와 노력하에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게 된 것 같네요.
은실님도 그런 사람을 찾길 바라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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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 저의 짧은 견해^^ - 최은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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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글을 읽고 제가 이 영화를 보고 든 생각들이 떠올라서 몇 자 적습니다.
│ 전 이 영화를 비디오로 봤는데요 생각보다는 재미있었어요
│ 동성애영화라고 편드는 차별성이 없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 동성애영화 하면 주인공이 너무 가슴 아픈 사랑을 해서 기어이 편들게
│ 만드는 불편함도,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사랑을 이루어 내는 진부함도
│ 없이 영화는 이성애와 마찬가지로 서로 맞지않아 헤어지고도 행복하고
│ 유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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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에서 자유분방한 사랑을 하는 헬렌은 분명 사랑이 먼저가 아니지요
│ 그녀는 자유로운 섹스를 맛보고 싶어 광고를 내고 처음엔 그 섹스에 의미를
│ 둬요 그러면서 제시카를 사랑하게 되고 이제는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와
│ 섹스하고 싶어하지요 그렇지만 제시카는 처음부터 여자와의 섹스엔
│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헬렌을 사랑하지만 섹스까지는 차마 갈 수가 없는거지요
│ 그래서 헬렌에게 미안한 거에요 영화는 그 둘의 그런 노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사랑하기때문에 헬렌은 제시카의 불편함을 덜어주려는 노력을 하고 제시카는
│ 섹스를 해보기 위해 노력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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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카는 처음에 섹스뿐만이 아니라 밖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는 것도 겁나
│ 합니다 길에서 헬렌과 연인처럼 보이는 싸움도 하고 싶어하지 않고 오빠의 결혼
│ 식에 헬렌을 초대하지도 않지요 그녀는 주위의 시선이 무서웠지만 의외로 어머니는
│ 그녀의 사랑을 인정하고 주위사람들도 놀랍지만 거부하지도 않아서 그 둘의 사랑은
│ 아름답게 끝날 것 처럼 보입니다. 그렇지만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섹스였습니다.
│ 떳떳치 못한 사랑때문에 겪는 사회의 무서운 눈초리가 아니라 그녀 자신들 스스로의
│ 문제였던 섹스였습니다. 그것은 그 누구를 탓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지요 무수히
│ 많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는 여타의 이성의 연인들 처럼 그녀 자신들의 문제였습니다
│ 그리고 그들은 좋은 친구로 남아 서로의 짝을 찾아감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지요. 다른
│ 연인들 처럼요. 물론 그렇지 않은 연인들도 있겠지만요. 만나고 헤어지고 친구로 남고
│ 타인이 되고 상처받고 위로받는 그 50%의 인연에 동성애도 똑같이 적용됨을 영화는
│ 시종일관 시끄럽게 떠들어대며 유쾌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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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자 적는다는 것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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